대구 동구 맛집 | 교동면옥 - 육전 물비빔면, 늦게까지 문 여는 냉면 집, 냉면맛집, 육전 맛집, 갈비탕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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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야근하고 늦게까지 저녁을 못 먹은 날이었어요.

더워서 그런지 오늘 냉면이 너무 먹고싶더라고여

 

너무 배는 고픈데

근처에 괜찮은 냉면집도 없고,

늦게까지 문 여는 곳도 드물어서 한참을 검색했죠.

 

 

그러다 발견한 곳이 바로

교동면옥 반야월점이었어요.

원래는 갈비탕으로 유명한 집이라

냉면 맛은 기대 안 했는데,

배도 고프고 선택의 여지도 없어서 일단 들어가 봤어요.

 

 

 

지하철 각산역 근처라 접근성도 괜찮고,

주차 공간도 넉넉했어요.

외관은 깔끔했고,

안에 들어서자 시원한 에어컨 바람이

반겨줘서 일단 기분부터 좋아졌죠.

매장도 넓고 쾌적해서 혼밥하기에도 부담 없었어요.

 

특히 입구에 손씻는 곳이랑 

커피머신이 있어서 좋았습니다!!

 

 

주문은 고민 없이 육전 물비빔면 하나,

그리고 먹다가 육전 소자도 하나 추가했어요.

배가 너무 고팠거든요.

 

먼저 따뜻한 온육수가 나와서

속을 편안하게 해줬어요

냉면 먹기 전후로 한 잔씩 하니 만족감이 높았어요.

 

 

 

먼저 나온 건 육전 물비빔면!!

살얼음 띄운 육수에

고명으로 육전이 푸짐하게 올라간 비주얼에

눈이 먼저 즐거웠어요.

 

 

 

면은 탱글탱글하고 적당히 매콤한 양념과 시원한 국물이 어우러져

진짜 찰떡 조합이었어요.

 

육전이 얇고 부드러워서

면이랑 같이 먹기 딱 좋았어요.

배만 안 불렀으면 한 그릇 더 먹었을지도 몰라요.

 

 

그리고 먹다가 추가해본 육전!!

따뜻한 접시에 김이 모락모락 나는 게

보기만 해도 군침 돌더라고요.

 

한입 베어 물었을 때의 부드럽고

촉촉한 식감이 정말 인상적이었어요.

 

 

아,, 특히,, 그

향이!!

압도적이었어요

 

간장 소스에 살짝 찍어 먹으니

고소함이 확 살아났고요.

이거 하나만으로도 밥 한 공기 뚝딱 가능하겠더라고요.

 

 

<참고로 충전기도 있네요!!>

 

 

직원분들도 친절했고,

전반적으로 기대보다 훨씬 만족스러운 식사였고,

다음엔 냉면 말고 갈비탕도 꼭 먹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우연히 찾은 곳이 이렇게 괜찮을 줄이야!

완전 러키비키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