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 거주하게 된 지4년 차...아직도 뭉티기를 한 번도 못 먹어봤다. 최근에 풍자 또간집에서왕거미식당이 나왔다길래거길 가보려 했는데... 방송을 타서 그런 건지, 원래 유명했던 건지사람이 너무 많아서 도저히 갈 수가 없었다. 그래서 '진짜 로컬들만 가는숨은 찐맛집 없을까?' 싶어서이리저리 추천을 받아봤다. 그중 PT쌤이 강력 추천해준 그곳!대구 동구 주민이라면한 번쯤은 들어봤을 그 이름,홍실생고기!그 곳을 다녀왔다. 뭔가.. 가게 위치나 간판이그냥 지나칠 수도 있는 느낌인데허름한 노포 느낌이 오히려 믿음을 주는 그런 분위기다. 내가 갔던 날은 저녁 6시쯤이었는데,생각보다 테이블 여유가 있어서'어? 의외네?' 싶었다.근데 알고 보니 여긴 매장보다는배달이나 포장으로 더 많이들 시켜 먹는 분위기였다..